'본 대로 말하라' 진서연, 5년만 브라운관 복귀 "오랜만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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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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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6일 OCN 새 토일극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이준형) 제작진은 배우 장혁, 최수영에 이어 진서연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스릴러다.

진서연은 극 중 지능범죄 수뇌부, 특수사건 전담반 등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친 광역수사대 반장 황팀장 역할을 맡는다. 황팀장은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면서도 권위주의적인 조직 시스템에 반발할 줄 아는 성향을 지닌 인물. 진서연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진서연은 MBC '이브의 사랑'(2015)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만큼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 반가우면서도 긴장된다"며 "복잡한 사건을 마주하는 황팀장 캐릭터의 열정과 고뇌에 매료됐다. 캐릭터를 최대한 깊이 있게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독전'으로 최고의 신스틸러로 부상한 진서연이 차기작 '본 대로 말하라'에서 얼마나 매력적인 연기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치솟는다.

한편 '본대로 말하라'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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