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전국 82개 군에서 종합경쟁력 6위···강원도 내 1위

양구군 새 브랜드 '양구로부터'[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9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2019)’ 결과 전국 82개 군 가운데 종합경쟁력 6위를, 도내 11개 군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7일 양구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전국 226개 지자체의 통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종합경쟁력은 1000점 만점에 477.97점, 82개 군의 평균은 441.11점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은 504.50점으로 전국 6위와 함께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237.93점으로 전국 5위와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분석결과에서 “주로 접경지역, 도서 지역, 해안지역 지자체의 지역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전국 차원에서의 균형발전 및 지역의 특화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접경지역과 도서·해안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