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자동차회사인 토요타가 세계 2위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와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합작사를 차려 전기차 연구개발(R&D)에 주력할 계획이다.
7일 일본 지지통신, 중국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토요타와 비야디가 전기차 R&D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분은 토요타와 비야디가 50%씩 출자한다.
전기차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양사 직원들이 모두 새 회사로 옮겨가 전기차, 플랫폼, 관련 부품의 설계·개발 등 전 분야에서 전기차 공동개발에 나선다.
롄위보 비야디 부총재는 "합작을 통해 비야디의 전기차시장 경쟁력·연구개발 능력과 토요타의 품질·안전 등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시장의 수요에 따라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라시 시게키(寺師茂樹) 도요타 부사장은 "합작사를 통해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양사의 협력이 더욱 심화,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 7월 공동으로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다목적스포츠차량(SUV) 전기차 2종과 세단 등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이를 중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상반기 4년 만에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상반기에 해당하는 지난 4~9월 순이익은 1조2749억 엔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으로는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1조4043억 엔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비용절감 노력과 전기차·자율주행차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실적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7일 일본 지지통신, 중국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토요타와 비야디가 전기차 R&D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분은 토요타와 비야디가 50%씩 출자한다.
전기차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양사 직원들이 모두 새 회사로 옮겨가 전기차, 플랫폼, 관련 부품의 설계·개발 등 전 분야에서 전기차 공동개발에 나선다.
롄위보 비야디 부총재는 "합작을 통해 비야디의 전기차시장 경쟁력·연구개발 능력과 토요타의 품질·안전 등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시장의 수요에 따라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7월 공동으로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다목적스포츠차량(SUV) 전기차 2종과 세단 등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이를 중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상반기 4년 만에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상반기에 해당하는 지난 4~9월 순이익은 1조2749억 엔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으로는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1조4043억 엔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비용절감 노력과 전기차·자율주행차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실적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