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 中 메이투안디엔핑과 의료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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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1-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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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관광객에게 의료기관 연계 및 상담 서비스 제공

[사진=GC녹십자헬스케어 제공]

GC녹십자헬스케어는 최근 중국 온‧오프라인 연계(O2O, Online to Offine) 서비스 기업 메이투안디엔핑(Meituan Dianping)과 한국 의료‧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메이투안디엔핑은 연간 4억명이 넘는 거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의 O2O 서비스 기업으로, 중국 내에서 음식배달부터 차량과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의료, 호텔, 여행 등 200여 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메이투안디엔핑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GC녹십자헬스케어가 보유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2013년부터 중국 고객 전담부서를 만들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부터 의료기관 추천, 사후 관리까지 전반적인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 입국을 앞둔 중국인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과 서비스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다. 또 의료기관 추천 및 사전 상담이 가능하고, 건강검진센터와 피부과, 치과, 안과, 성형외과 등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성윤주 GC녹십자헬스케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무분별한 의료 관련 정보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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