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 ‘의사소통TV' 첫 방송...김종민·박주민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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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19-1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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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편 '아름다운 도전'...민주당 험지 의원 출연

  • 두 번째 편 '살인의 추억', 흉악범죄 공소시효 등 관련 문제 다룰 예정

더불어민주당의 '의사소통TV'가 이번 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첫 번째 편 제목은 '아름다운 도전'으로 비교적 민주당 험지로 인식되는 지역에 도전하는 의원 세 명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경북 구미을 지역구 김현권 의원,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김종민 의원,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 전재수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상대적 험지로 평가되는 각자의 지역에서 민주당 의원으로서 기울인 노력과 경험한 어려움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 편은 ‘살인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진범 확인을 계기로 최근 한창 논의되고 있는 흉악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연장 문제,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에 대한 법률적 구제 및 보완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편에는 화성 연쇄살인 진범이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살인의 추억’ 제작자인 차승재 동국대 교수와 극 중 백광호 역을 맡았던 박노식 배우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범이 알려지고 영화 제작사나 배우들에게 인터뷰 요청이 이어졌지만 제작자나 배우가 방송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들을 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들과 함께 인권 변호사 출신 민주당 의원인 박주민 최고위원이 법과 제도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함께 출연한다. 세 출연자는 영화와 현실 사이 인권과 정의의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민주연구원은 10일 첫 번째 편 맛보기 영상, 11일 첫 번째 편 본 영상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후 12일 두 번째 편 맛보기 영상, 13일 두 번째 편 본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유튜브 '의사소통TV' 채널과 민주당 '씀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당초 첫 방송 예정이었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철희 의원 출연 편은 주제의 시의성을 고려해 방송이 차후로 연기됐다.

'의사소통TV'는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책홍보 목적으로 기획한 생활정치를 중심으로 다루는 방송이다. 방송은 주웅 서울병원 교수와 김현지 내과 전문의가 진행자를 맡았다.
 

[사진=민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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