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백화점·면세점 노동자 처우 개선될까..산별노조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석유선 기자
입력 2019-11-11 03: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한 산별노조가 출범하면서 이들의 처우 개선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서울 신당동 공감센터에서 '백화점·면세점 판매 서비스 노조'(이하 백화점·면세점 노조)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백화점·면세점 노조는 산별노조로, 로레알코리아 노조를 포함한 6개 노조의 참여로 출범했다.

이들 노조의 산별노조 전환 방안은 지난달 말 조합원 총투표로 가결됐다. 조합원 수는 3000여명에 이른다.

백화점·면세점 노조는 대형 쇼핑몰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판매 서비스를 하는 노동자 권익 보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른바 '갑질 고객'에 대한 즉각 응대 중지권, 정기 휴점, 영업시간 단축 등이 노조의 요구 사항이다.

노조는 이날 출범 선언문에서 "백화점, 면세점, 대형 쇼핑몰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대부분은 간접고용 노동자"라며 "이들을 조직하고 원청의 '갑질'에 맞서 노동 조건을 개선하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 서울 중구 신당동 공감센터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 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출범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