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SK하이닉스는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5개 분야(소자·공정, 설계, 솔루션, CIS, IT)에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총 17팀(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열정/패기상 5팀)에게 상패와 총 상금 2억 6500만원이 수여됐다.
이재우 교수는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이현석 교수, 김가현 교수와 함께 나무뿌리 형태를 모사한 저온 성장 실리콘 나노다공구조를 활용해 반도체소자의 접합특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공정을 제안해 소자·공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각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이 출원되며, 추가 연구가 필요한 아이디어의 경우 SK 하이닉스가 연구비를 지원해 산학 과제 형태로 후속 연구를 이어갈 수 있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SK 하이닉스에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