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0년 실적 개선 전망”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8.9% 늘어난 3만6500원을 제시했다.

강원랜드는 3분기 영업이익 139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가량 늘었다. 매출액은 4055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9%가량 늘었다.

카지노와 비카지노 매출액은 제각기 3525억원, 53억원을 기록해 각각 11%, 2.8% 늘었다. 이남수 연구원은 “1년 전보다 드랍액, 방문객, 홀드율이 저마다 8.2%, 0.9%, 0.6%포인트 개선됐다”며 “비카지노 부문에선 호텔과 워터월드를 중심으로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연도별 1인당 드랍액 평균금액은 2010년 이후 205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기간 홀드율은 평균 22%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입장객은 2018년 285만명에서 올해 295만명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매출 관점에서 단기간 보수적인 영업환경의 변화가 이뤄지기는 어렵겠지만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이익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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