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된 경고음과 교훈’ 주제 포항지진 2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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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1-1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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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진, 지난 2년간의 연구결과 발표…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

'무시된 경고음과 교훈' 주제 포항지진 2주년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11.15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이하 ‘공동연구단’)에서 주최하는 ‘2019년 포항지진 2주년 국제심포지엄– 무시된 경고음과 교훈’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 대연회장에서 국내외 전문가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년간 포항지진에 대해 연구된 국내외 전문가의 연구결과 발표와 포항지진 피해 사진전 및 영상물을 상영함으로써 지열발전에 의해 발생한 포항지진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심포지엄에서는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 위원장이자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이었던 이강근 서울대 교수의 2017 포항지진에 대한 정부조사연구단의 활동 개요를 시작으로 유발지진의 개념을 적립한 세르지 샤피로 위원(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 베를린 자유대 교수)과 토시코 테라카와 나고야대 교수, 토시히코 시마모토 교토대 교수 등이 포항지진 및 지열발전에 대한 지난 2년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 및 일반인 등 참석자들의 질문에 국내외 연사들이 답변함으로써 포항지진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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