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제3회 따오기 아동음악제’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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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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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에 꽃피는 아동 문화의 장

시흥 아동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아동의 동심을 키우기 위한 제3회 따오기 아동음악제가 지난 10일 ABC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따오기 아동문화제’는 아동들이 문예,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재능을 펼치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시흥시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예술문화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소래·옥터초 연합오케스트라가 한정동 선생 작사의 동요 ‘따오기’를 연주하며 막을 열었다.

시흥시,‘제3회 따오기 아동음악제’성료[사진=시흥시]


특히 제2회 따오기 전국 동요제에서 수상한 엔젤스 소년소녀합창단과 태화 토마토중창단도 참여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갔으며 이 외에도 아동들은 악기 연주,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 한편에는 제3회 따오기 아동 사생대회 수상작 70점을 전시해 아동문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다.

음악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즐겁게 뛰놀며 재능을 펼칠 수 있어 좋았다”며 “따오기 아동음악제처럼 아이들을 위한 문화의 장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동문화와 아동친화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임병택 시장은 “아동과 함께 행복한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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