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따오기 아동문화제’는 아동들이 문예,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재능을 펼치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시흥시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예술문화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소래·옥터초 연합오케스트라가 한정동 선생 작사의 동요 ‘따오기’를 연주하며 막을 열었다.
특히 제2회 따오기 전국 동요제에서 수상한 엔젤스 소년소녀합창단과 태화 토마토중창단도 참여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갔으며 이 외에도 아동들은 악기 연주,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 한편에는 제3회 따오기 아동 사생대회 수상작 70점을 전시해 아동문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다.
음악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즐겁게 뛰놀며 재능을 펼칠 수 있어 좋았다”며 “따오기 아동음악제처럼 아이들을 위한 문화의 장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동문화와 아동친화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임병택 시장은 “아동과 함께 행복한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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