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력사 아보이티즈 파워(Aboitiz power)의 엠마누엘 루비오 최고집행책임자(COO)가 6일, 복수의 신설 발전소가 가동하게 될 내년은 매출과 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지니스 월드 등이 이같이 전했다.
루비오 COO는 "내년은 매우 낙관적"이라며, "실적 반등이 전망되는가"라는 질의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자회사 서마 비사야스(Therma Visayas)의 석탄화력발전소(출력: 15만kW)는 올해 4월 조업을 시작했으며, 8월에는 추가로 15만kW의 발전을 시작해 합계 출력이 30만kW로 증가했다.
자회사 헤드코(hedcor)도 올해 3월, 북 민다나오 지역 부키드논주의 마놀로 포르티츠(Manolo Fortich) 수력발전소를 가동. 내년에는 출력 6만 8800kW 풀가동이 전망된다.
한편 바탄주 마리베레스의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66만 8000kW)는 조업가동 시기가 당초 예정인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며, 동 출력의 2호기는 내년 4분기에 조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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