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1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148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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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1-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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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 23~24㎡ 오피스텔…시세 대비 85% 이하 임대료 책정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진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아파트 전체 4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인 90실(총 589가구)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 물량은 단지 전체 물량의 약 20% 수준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을 만 19~39세 청년 대상으로 특별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 등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는 거주자가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다. 문래 롯데캐슬이 공급하는 청년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8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가 매겨진다.

청년주택은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되며, 별도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은 아파트투유에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반경 1㎞ 이내에 지하철 2호선 문래·도림천역과 5호선 양평역이 위치해 있다. 또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양화대교, 성산대교 등 도로망도 구축돼 있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에는 롯데 계열사와 연계, 차별화된 부동산 종합 서비스인 '엘리스(Elyes) 서비스'도 제공된다.

같은 단지 내에서 면적을 바꿔 이동하거나 전국에 위치한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포함)으로 이동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산, 분가, 근무지 변경 등 사유로 주거지 이동이 필요할 경우 캐슬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하우스D 1층)에 있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은 물론 교통·교육·편의·공원 등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최적화된 입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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