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화재 사건 이후 2005년에 전동차 객실의자 내장재를 불연재로 교체하였는데, 14년 만에 낡고 변색된 객실의자 커버를 교체(천갈이)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1호선 객실의자 쾌적하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교체[사진=인천교통공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기준을 통과한 불연성 소재를 적용하여 2019년 3개 차량을 시작으로 2020년 2개 차량 등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이 되도록 과감하게 밝은 색상을 채택했으며, 월미바다열차의 성공을 기원하며 월미를 의미하는 초승달과 인천을 상징할 수 있는 돛단배를 형상화한 문양을 천의 무늬에 담았다.
또한, 임산부 배려 좌석에는 벽면과 바닥에 스티커로 구분 표시해 왔으나, 새로 교체되는 커버에는 임산부 디자인이 포함된 천을 적용하여 시민들이 알아보고 배려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고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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