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일본 수출규제 대응 핵심전략품목 분석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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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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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부장 100+α 품목별 특성 맞게 협력모델 체계 구성"

  • "발굴한 협력 모델 일원화해 관리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 장관회의'에서 "지난 8월 6대 분야 핵심전략 품목을 선정한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품목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품목별 특성에 맞게 기초·원천·상용화 기술 영역으로 나누어 빈틈없이 협력 모델 추진 체계를 구성했다"면서 "발굴한 협력 모델에 대해서는 향후 소재·부품·장비 관련 정책 심의·조정 총괄 기구인 경쟁력위원회 승인을 통해 일원화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오는 19일 예정된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2차 양자 협의 동향과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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