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북한선원 강제북송 TF 2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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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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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5일 '북한 선원 강제북송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진행한다.

한국당은 최근 정부가 북한 주민 2명을 북송한 것을 두고 석연치 않은 의혹이 있다며 이를 조사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 전날 열린 1차 회의에서 한국당은 통일부와 외교부, 청와대, 경찰청 등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를 불러 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모두 불참하며 무산된 바 있다.

한국당은 이 문제를 두고 국회 차원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을 송환시킨 경우 헌법, 국제법, 북한이탈주민법 위반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보고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북한선원 강제북송 진상규명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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