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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뉴스·음악·TV 합친 번들형 구독 서비스 출시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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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11-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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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동영상과 음악, 뉴스 등을 합친 묶음형 구독 서비스를 이르면 내년 출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애플 관계자를 인용해 묶음형 유료 구독 서비스에는 영화·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TV+와 애플 뉴스+, 애플 뮤직이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뉴스+ 서비스를 위해 언론사들과 계약할 당시 향후 다른 유료 디지털 서비스와 묶음형으로 쓸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 3월 애플 뉴스+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월 구독료를 9.99달러로 책정했다. 이 구독료 중 약 절반을 애플이 가져가고 나머지는 잡지·신문사에게 돌아간다.

만약 애플 뉴스+가 묶음형 상품으로 판매된다면 뉴스 상품 구독료가 더 저렴해지기 때문에 출판업자들이 받는 돈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간판 제품인 아이폰 판매가 정체에 빠지면서 구독형 서비스를 새 성장동력으로 선택했다. 애플 뉴스+가 3월 시작한 데 이어 이달에는 애플 TV+가 월 구독료 4.99달러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일부 소비자는 이미 아이폰을 구독형 상품으로 본다고 발언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구독형 상품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NBC는 또한 애플 뉴스+가 출시한 지 48시간 동안 2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지만 이후 구독자를 늘리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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