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재·부품·장비기업 전용 펀드 조성

  • 중소벤처기업부-연세대학교-이노비즈협회와 '자발적 상생협력기업'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이 소재·부품·장비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전용 벤처펀드 조성에 나섰다. 펀드가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상품 및 연구개발(R&D) 사업화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연세대학교, 이노비즈협회와 소재·부품·장비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소재·부품·장비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R&D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이노비즈기업 전용상품 출시 등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또 24개국 185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노비즈기업 전용 글로벌 지원센터를 운영해 해외 진출 컨설팅 및 판로 개척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미 중소벤처기업과 시중은행 최초로 모태펀드와 11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해 세 곳의 자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정책지원, 기술, 금융지원 체계 구축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이 국가 산업발전 근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성규 하나은행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이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소재·부품·장비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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