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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여백과 고요로 지은 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입력 2019-11-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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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라는 저녁 무렵, 사윤수 지음, 시인동네

[시인동네]

201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현재의 삶을 담담하게 그리는 시들을 담았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미추왕릉과 육단서랍장을 경유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적막함을 만나볼 수 있다. 산문과도 같은 형식의 시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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