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의 충돌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 중년층 위주의 정부 지지자 100명 정도가 홈함 지역 폴리테크닉대 부근의 도로 교차로에서 시위대가 설치해둔 바리케이드를 치우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안전상의 이유로 청소작업을 하던 사람들을 대피토록 하는 한편 시위대를 향해 수차례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도 벽돌과 화염병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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