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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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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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목소리 담아 주민참여예산제 미래를 고민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박남춘 시장)가 2019년 확대·시행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해 시민의 인식도와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올해 시민의 의견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300억원으로 확대하고, 사업유형을 일반참여형·지역참여형·시계획형·동계획형으로 사업유형을 보다 폭넓게 구성했다.

제안사업 선정에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 및 총회를 개최하여 주민 참여수준을 제고한 바 있다. 또한 인천주민참여예산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등 시민의 참여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평가하고 향후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하고 있다.

설문문항은 ▶ 통계처리를 위한 응답자 기본설문 ▶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인식도 ▶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성과 및 개선할 점 등으로 시민대상 10문항, 공무원 대상 총 14문항으로 구성된다.

송태진 예산담당관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평가하고 시민들의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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