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목표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18 09: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128명 → 2021년까지 90명…감축목표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8일 인천시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용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 송인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역본부장, 교통안전 기관·단체 대표자 등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목표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시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 8월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수립함에 따라,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교통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인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9월말 기준 1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95명)보다 오히려 10.5%(10명↑)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사망사고 취약분야에 대한 유관기관별 협력과제를 세부적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공유·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2018년 128명인 인천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2021년까지 90명으로 줄인다는 목표 아래 교통사고예방 활동 및 정책발굴을 위한 교통안전위원회(연2회)·실무위원회(연4회) 개최, ▶ 어린이, 고령자 등의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대책 강화, ▶운수회사를 비롯한 사업용 차량 및 기타 교통수단별 교통안전도 향상과 운송질서 확립, ▶ 교통사고 잦은 곳 등에 대한 합동 현장 조사를 통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교통사고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예산 지속 확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기존에 교통국장 주재로 운영 중인 교통안전협의체인 「교통안전네트워크」를 인천시장, 인천지방경찰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격상하여 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고, 교통안전위원회, 교통안전실무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를 단계별로 구성하는 등 교통안전 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인천은 인구와 차량이 계속 늘어나고 다수의 도시개발 등으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보행자․노인 등 교통약자와 화물차의 치사율이 7대 대도시 中 가장 높아 유관기관․단체 간에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사실 인천은 2018년 전국 교통안전지수평가에서 7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17년에 이어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A)을 받았다.”며, “특히, 2018년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에서 가장 적게 발생한 도시(1위)로 그동안 인천이 교통 분야만큼은 안전수준이 굉장히 높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최근 늘어나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