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유산슬 유재석, 데뷔무대 어땠나? 심사위원 "끝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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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1-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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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낳은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KBS까지 진출했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방송인 유재석은 KBS2 '아침마당'에 깜짝 출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줬다.

18일 KBS2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는 2020년 기대되는 초특급 신인 트로트가수들이 소개됐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날 유재석은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안녕하세요. 트로트계 새바람 유산슬이다. 이른 아침 놀라셨겠지만 '도전 꿈의 무대' 무조건 3번 뽑아달라"라며 데뷔 무대에 나섰다.

유산슬의 데뷔곡인 '합정역 5번 출구'는 청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객석에서는 벌써 떼창이 흘러나왔고 심사위원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심사위원 박상철은 "개그는 잊어달라, MC도 잊어달라. 오늘은 트로트 신인이다. 끝장난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앞으로 계속 개그도 할 것"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제가 트로트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강력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트로트계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포부를 전해 반응을 끌어냈다.

온라인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아이디 agib****), "아침마당에서 유재석을 볼 줄이야! 신인가수 유산슬 꽃길만 걷자"(아이디 sjkj****), "진짜 획기적이다! 유산슬 사랑스럽네"(아이디 jm45****), "유재석님이 트로트에 도전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트로트 장르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된 거 같아요. 트로트 하시는 분들도 여러 차례 고맙다고 했고요. 나쁘게 볼 필요 없는 거 같아요"(아이디 691a****) 등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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