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제조사 충칭창안자동차그룹(重慶長安汽車集団)이 인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코노믹 타임즈(인터넷 판)가 18일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창안자동차의 임원급 관계자는 과거 수개월간 여러번 인도를 방문해, 이미 북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사무실을 확보했으며, 인도 진출 작업을 추진할 책임자를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인도에 단계적으로 약 400억 루피(약 608억 엔)를 투입할 방침이며, 복수의 주정부에 투자의향을 전했다고 한다.
다른 관계자는 창안자동차가 인도에 제조와 판매・서비스를 담당할 회사를 각각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서비스는 자동차판매점을 운영하는 랜드마크 그룹과 업무제휴를 맺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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