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 "여전히 공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도권 30 만호, 3기 신도시를 포함해서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 "신혼부부용 주거 45만 호, 청년 주거용 75만 호 (등의) 공급 정책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청년의 경우 아직은 시작 단계"라며 "기존 주택 정책이 4인 가구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1인 가구가 3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이 1인 가구다. 특히 청년 1인 가구도 많다. 이분들은 예전 4인용 아파트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청년 맞춤형 주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그래서 청년 주거용 75만 호를 만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 정책이 보다 본격화되면 청년들도 빠르게 주거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값 안정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며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보다 강력한 여러 방안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고가 주택,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한다"며 "정부는 강도 높게 합동조사를 하고 여러 방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바 '핀셋 규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실수요자를 억제한다'는 지적에 대해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한 이유는 역대 정부가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라며 "우리 정부는 성장률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어도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 "신혼부부용 주거 45만 호, 청년 주거용 75만 호 (등의) 공급 정책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청년의 경우 아직은 시작 단계"라며 "기존 주택 정책이 4인 가구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1인 가구가 3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이 1인 가구다. 특히 청년 1인 가구도 많다. 이분들은 예전 4인용 아파트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청년 맞춤형 주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그래서 청년 주거용 75만 호를 만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 정책이 보다 본격화되면 청년들도 빠르게 주거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종료 후 시간 관계상 받지 못한 질문지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며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보다 강력한 여러 방안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고가 주택,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한다"며 "정부는 강도 높게 합동조사를 하고 여러 방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바 '핀셋 규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실수요자를 억제한다'는 지적에 대해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한 이유는 역대 정부가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라며 "우리 정부는 성장률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어도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19일 MBC가 생중계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을 제시했다. [그래픽=이승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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