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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연구원은 “지난 1년간 만도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적은 8번 있었다”며 “이 중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생한 5번의 하락은 4분기 실적 쇼크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3번의 하락은 1분기 어닝쇼크, 희망퇴직 관련 비용 우려, 완성차의 자율주행이 JV 설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전일 주가가 5.7%가량 하락한 것은 중국 수요 둔화와 일회성 비용 발생에 대한 우려가 겹쳤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10월 중국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9.6%)보다 개선된 -4.6%를 기록했지만, 이달 초 수요가 다시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고 중국 생산 거점도 6곳에서 5곳으로 축소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출렁거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와 고객 다각화 전략은 순항하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1%가량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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