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상금 150만달러(약 17억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은 이번 대회 공동 11위에 머물렀지만, 시즌 상금 277만달러(약 32억 6000만원)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2009년 신지애, 2010년 최나연, 2012년과 2013년 박인비, 2017년 박성현에 이어 통상 6번째 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김세영 선수.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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