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민주硏 유튜브 출연해 대권 도전 의지 피력

"통일선진강국 만드는 대통령 된다면 목숨 버려서라도 도전해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연구원 정책 유튜브 방송인 '의사소통TV'에 출연해 "통일선진강국을 만드는 그런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면 목숨을 버리더라도, 행복을 포기하더라도 도전하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밝혔다.

26일 민주연구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 승리를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 10석, 혹은 부‧울‧경에서 15석 이상 달성 시 '부산역 앞에서 파란 가발을 착용하고 막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VIP 환자 전담 사무장' 자격으로 동반 출연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소설에만 '복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인사에도 복선이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철학을 소개했다.

양 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당신의 해양수산부 장관직 수행이 대통령 되는 과정과 국정운영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강조하면서 대선에 도전할 사람들에게 장관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잘 아는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도전 의사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 내각 경험을 주는 것이 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김 의원과 김부겸 의원을 언급했다.

한편, 의사소통TV는 김 의원에 이어 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시장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김 의원이 출연하는 방송은 26일 13시에 유튜브 의사소통TV에서 공개된다.
 

질의하는 김영춘 의원[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