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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중 무역 협상 합의 임박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9.17포인트(0.43%) 오른 2130.5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3.12포인트(0.62%) 오른 2134.47로 장을 시작했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선 개인이 57억원, 기관이 42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는 홀로 4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위 관리들의 추수 감사절 이후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금융, 에너지, 제약 업종은 부진했지만, 소비재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전 장보다 0.19%오른 5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24%), 네이버(0.87%), 현대모비스(0.81%), 셀트리온(0.58%), LG화학(0.49%), 신한지주(0.33%), 현대차(1.2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26포인트(0.19%) 오른 652.8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15포인트(0.33%)오른 653.74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4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는 제각기 90억원, 11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20%), CJ ENM(0.19%), 펄어비스(0.33%), 스튜디오드래곤(0.25%), 휴젤(0.72%), 메디톡스(0.69%), SK머티리얼즈(0.3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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