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브리핑하기 위해 세브란스 병원 측은 자리를 마련했다가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 브리핑은 우선 취소했다.
다만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는 VIP실 황제 입원 논란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황 대표가 입원할 당시 일반병실 자리가 없어 VIP실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당에서는 일반병실을 요구해 빈자리가 생기면 옮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식을 퇴찾은 황 대표는 이날 단식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또 한국당 내부적으로도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단식에 동참하며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요구를 강하게 밀어부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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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밤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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