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만 배우 가오이샹, 죽기전 마지막 16초


대만계 배우 가오이샹(高以翔·35)이 중국의 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을 장시간 촬영하다가 실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죽기전 마지막에 촬영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르면 가오이샹은 지난 27일 중국 저장(浙江) 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나를 쫓아봐'에 출연해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을 거뒀다.

이 영상에서 195cm로 체격이 좋은 가오이샹이 뛰어가다가 힘든지 갑자기 난간을 잡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카메라에 사라진 뒤 그는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원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다.

추운 외부에서 장시간 촬영을 하다가 빚어진 사고다. 특히 응급처치까지 부족해서 사고가 벌어졌다.

가오이샹은 대만 태생으로 패션 브랜드 루이뷔통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할리우드 영화와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넓혀왔다.
 

[사진=가오이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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