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출생인 정남규는 총 14명을 살인했다. 이른바 연쇄살인마인 그는 수도권 일대에서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살해하거나 거주지에 몰래 침입해 잔혹한 살인을 저질렀다.
정남규는 지난 2009년 11월 구치소 독방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 당시 교도소 근무자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다음날 새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최근 방송에서 가장 끔찍한 연쇄살인마로 정남규를 꼽기도 했다. 이 교수는 방송에서 "정남규는 분위기나 눈빛이 (다른 범죄자와) 달랐다"며 "(그는) 피해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전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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