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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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2-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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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 2021년 9월 30일까지

신임 김영훈 의무부총장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9월 30일까지이며, 취임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된다. 

신임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을 도입한 부정맥 권위자다. 대한부정맥학회 초대 회장과 아시아 태평양 부정맥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원장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주임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모든 교직원과 함께 고대 의대 100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이후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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