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오후 2시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산·학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준공식에 맞추어 21개 업체가 참가하는 기술·제품 전시회를 4~6일 3일간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2층 로비에서 개최해 조선해양산업의 4차 산업혁명 촉진과 개발 성과의 확산을 위한 계기로 삼고 수요 발굴에도 나선다.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과학기술정통부 주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인더스트리 4.0에스(Industry 4.0s(조선해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354억 원(국비 68억 원, 시비 286억 원)이 투입돼 남구 테크노산업로 55번길 16에 부지면적 4192㎡, 연면적 1만 446㎡,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11월25일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정보통신기술(ICT) 창의융합센터, 소프트웨어(SW) 품질검증실, 실선 환경 테스트베드 등 기업 지원 장비 69종,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양성 교육센터,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인더스트리 4.0에스(Industry 4.0s(조선해양)사업’은 조선해양 분야에 ICT를 접목해 조선해양산업 고부가 가치화 선도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1074억 원의 사업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추진 중이다.
이번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거점 기관으로서 울산시가 지역 조선해양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됐다.
시 관계자는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거점기관으로써 미래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지원하고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도모와 전문인력을 양성해 조선해양산업뿐만 아니라, 타 제조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