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노가다김씨', 유튜브 영구정지 '윾튜브'와 동일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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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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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갈무리]


'노가다김씨'라는 아이디의 유튜버가 '윾튜브'와 동일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윾튜브는 1년전만 해도 60만 구독자를 확보한 보수 정치 관련 이야기를 하는 유튜버였다.

4일 현재 유튜브에서 노가다김씨는 약 18개의 영상을 올리고, 조회수 66만회를 기록했다. 한 달밖에 안되는 시간동안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화제성이 된 이유는 노가다김씨가 윾튜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의 영상에 윾튜브가 주로 활동했던 일산 음식점 리뷰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특유의 목소리와 억양이 윾튜브와 같다는 주장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더불어 윤튜브, 팩맨TV, 성제준TV, 리섭TV 등 보수 성향의 유튜버들이 노가다김씨를 홍보해 주고 있다. 심지어 윾튜브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서 윾튜브 영상을 공유하는 것은 결정적인 증거다.

윾튜브는 지난 1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으로 계정이 영구정지 됐다. 당시 3개월 내 경고를 세 차례나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윾튜브는 과거 일베 활동을 했던 것과 망언을 쏟아낸 것이 이슈가 되면서 정체가 드러났다. 이어 유튜브 계정까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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