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와 수교 30주년 기념 전통 음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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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12-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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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바르샤바 드라마티츠니 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폴란드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드라마티츠니 극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격, 한국의 멋(예술감독 김성진)’ 공연을 개최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남도 아리랑과 소프라노 협연, 개량대금 협주곡 ‘풀꽃’, ‘아리랑 로드’ 등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양국의 대표적인 민요와 가곡을 관현악으로 편곡해 전통과 역사를 표현할 예정이다. 국악기로 재해석한 폴란드 가곡도 들을 수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을 계기로 2일 해외작곡가 교류프로그램과 연계해 폴란드 현지 유명·신흥 작곡가(지그문트 크라우제, 타데우쉬 비엘레츠키) 등과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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