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프리미엄’ 각광받기 상업시설에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도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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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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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리더스포레 제공]


유명 공원을 주변으로 고급 상권이 형성되는 흐름이 전국 각지로 번지는 가운데 세종시까지 불고 있다. 세종시 나성동(행정복합도시 2-4 생활권)에 내년 들어설 예정인 중앙공원 및 수목원 인근 주상복합 ‘세종리더스포레’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세종시 소재 모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2-4 생활권은 정부 세종2청사가 위치할 뿐 아니라, 세종시 랜드마크인 중앙공원(1단계)이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서울 광화문광장의 기능을 수행할 세종 도심상징광장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5월 예정), 세종아트센터(2021년 상반기 예정) 등이 개장을 앞둔 세종시 ‘최중심’ 입지로 세종시에서는 누구나 선망하는 동네다.”고 말했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2021년 6월까지 118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나성동 주상복합 단지들은 총 3518세대가 돼 최대 5억까지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으며 세종시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세종 리더스포레에서는 어울누리광장로와 중앙공원서로를 이용해 세종 호수공원과 세종 중앙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반대편 구역은 단독주택부지 및 공공청사가 자리해 2-4 생활권 내 입점하는 상가들이 사실상 공원 방문고객들을 독점하게 된다.

한화컨설 컨소시엄이 시공한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은 이스트와 웨스트 두 개 단지로 분리된다.

웨스트(1단지)는 정부청사가 인접한 세종시 중심상업지역과 맞물리는 교차로에 코너형으로 총 75실(연면적7만 1961㎡)이 배치됐다. 코너형 상가는 양편으로 인도 및 도로를 끼고 있어 손님을 끌기 유리한 구조로 유명하다. 게다가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엔 개방형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행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곳 상가 입주는 주상복합 입주에 맞춰 2021년 2월로 예정됐다.

이스트(2단지)는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및 제천과 맞닿은 수변상가로 제천을 건너 국립박물관단지(예정), 세종중앙공원(공사중), 국립세종수목원(공사중)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는 세종시에서 유일한 상가이다. 총 184실(연면적17만 9032㎡) 규모로 이중 5실은 45~49층까지 스카이라운지로 마련돼,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중앙공원과 금강, 호수공원, 세종아트센터의 특별한 조망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은 ‘숲세권’이라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공원과 수목원으로 가는 길목을 차지한 황금 입지”라며 “상업시설 시장에서도 고급화가 가능한 곳만 살아남는 ‘양극화 시대’라, 세종 리더스포레 상가의 가치도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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