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오전 동구 소태동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을 방문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얘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또 생활관과 건강기구 이용실, 황토찜질방 등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이어 시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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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양로원 어르신들 손을 잡으며 안부를 살폈다.[사진=광주시 제공 ]
이 시장은 “광주시장은 어머님, 아버님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봉사하는 머슴같은 존재다”며 “광주시는 앞으로 치매 특화형 노인복지관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광주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60년에 문을 연 이일성로원은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등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어르신 77명이 생활하는 노인생활시설이다.
이일성로원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상담, 문화복지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동절기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민생현장을 탐방한다.
지난 9일에는 남구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4공구 현장과 인근 하수관거 공사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교통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요양원과 광주영아일시보호소, 무등시장 화재예방 현장, 매립쓰레기현장, 시내버스 회사, 제설자재창고 등을 방문해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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