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2-11 15: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관내 다수의 금융기관과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영양군은 11일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다수의 금융기관과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11일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다수의 금융기관과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시행된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는 영양군에서 재원을 부담해 경영 자금 조달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약 8개월 동안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에 의해 조성된 25억 원의 보증자금 중 20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이차보전(대출금리 지원)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소상공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에서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난 8월 지원 대상을 ‘개인사업자’에서 관례 법령에 근거한 ‘소상공인(법인사업자 포함)’으로 확대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또한 그 일환으로 면지역에서 읍에 소재한 금융기관까지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주거래 은행 등에서 편리하게 신청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금융기관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청송영양축산농협, 영양군산림조합, 영양새마을금고 등이 있으며, 협약체결일인 이날 이후부터 NH은행 영양군지부와 더불어 해당 금융기관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각 금융기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양군에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무엇보다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