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2,132억 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국가시행사업 1,643억 원, 지방시행사업 489억 원 등으로 지난해 2,055억 원보다 77억 원 증가한 수치로, 당초 목표액인 2,100억 원을 101.5%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의 지방이양으로 정부예산확보대상사업이 160억 원 축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노박래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로 눈길을 끌었다.
군은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서천군 생활체육관 건립, 생활문화센터조성사업 등 정부의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확충 예산도 차질 없이 확보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사업은 △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건설(96억) △ 구)장항제련소 주변 지역 종합대책 사업(65억)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및 운영(44억) △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40억) △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13억) 등 17개 사업 1,643억 원이다.
지방시행사업은 △ 서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40억)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4억) △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24억) △ 문헌사색원 조성사업(17억) △ 서천 생활체육관 건립공사(10억) △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4억) 등 55개 사업 489억 원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민선7기 서천군이 계속해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예산 순기별 국비확보 전략을 수립하여 SOC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장기적인 지역발전과 군정 운영 핵심 기조인 ‘가족행복도시 서천’ 건설을 견인할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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