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문가들은 이번 부양책이 내년 일본의 성장률을 0.35%포인트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지난 9~12일 이코노미스트 45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일본은행은 18~19일 금융결정정책회의에서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응답자 과반은 일본은행의 다음 단계 정책은 통화완화가 아닌 긴축이 될 것으로 봤다. 직전 설문조사인 10월에는 76%가 다음 정책으로 통화완화를 예상했었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재정부양책이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성장률은 0.35%P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진정 국면에 돌입하고 글로벌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는 등 대외 악재가 잦아들고 있다는 점 역시 전문가들의 전망을 바꾸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가 풀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