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노사협력담당관을 신설, 종전 3개 부서로 흩어져 있던 노사업무를 통합 추진해 왔다. 서울시교육청 소관 공무원노동조합은 7개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다. 교원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노동조합까지 합하면 16개다.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통한 학습휴가제 도입과 확대 시행, 맞춤형 복지비 증액을 통한 공무원 처우개선, 6급 이하 지방공무원 공로연수제 도입, 소수직렬 승진비율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노동조합과 간담회와 협의회를 정기 또는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며, 연중 상·하반기 노사 공동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그동안 공무원 노사가 상호 존중과 배려, 소통과 상생으로 협력해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한 것이 큰 상을 받게 된 동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바람직한 공무원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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