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03포인트(1.27%) 상승한 3022.4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건 지난 10월 14일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선전성분지수는 147.79포인트(1.45%) 급등한 10306.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21.28포인트(1.2%) 상승한 1801.62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20억, 449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가구(2.72%), 비철금속(2.43%), 농임목어업(2.01%), 금융(1.58%), 부동산(1.64%), 발전설비(1.5%), 시멘트(1.36%), 건설자재(1.31%), 주류(1.3%), 화공(1.27%), 석탄(1.26%),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12%), 항공기제조(1.06%), 기계(1.04%), 전자IT(0.99%), 교통운수(0.97%), 호텔관광(0.9%), 석유(0.9%), 의료기기(0.84%), 전자기기(0.7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핑안증권은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나타난 금융주의 강세는 향후 시장의 장미빛 전망을 예고한다”고 전망했다. 과거 금융주 강세가 소비재·기술주의 강세로 이어진 바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997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8%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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