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양승조 충남도지사, “동덕동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2-18 11: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8일 송년 기자회견…올해 성과·내년 방향 제시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허희만기자]

 
양승조 지사가 18일 “동심동덕의 자세로 도민과 함께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올해를 소회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민선7기 도정비전을 구체화해 220만 도민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한 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위협 속에서 청정 충남을 유지했으며 잇단 태풍 등 재난 위기에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또 자동차산업 위축 관련해 선제적 자금지원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신속한 경제위기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위기시나 평상시나,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함께 이룬 올해 성과로는 △도정 8대 핵심과제 정립 및 역점 추진 △일 잘하는 지방정부 △대통령 전국경제투어 성공적 개최 △청렴도 상위권 회복 등을 꼽았다.

양 지사는 또 2020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8대 핵심과제를 심화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미래 준비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내년은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박차를 가할 시기”라며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도민 행복과 미래성장 전략 마련에 더욱 힘차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8대 핵심과제 가운데 민선7기 출범부터 중점 추진해 온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해서는 △행복키움수당을 만 36개월 미만 아동까지 확대하고 △저소득층과 두 자녀 이상 가구의 신생아에게 카시트 등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하며 △공공기관 ‘아이키움 시간’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은 △경로당 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 운임 무료화 등을, ‘더불어 잘 사는 충남’ 분야에서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아파트·기숙사 제외 도내 전 주택 소방시설 보급 △도민안전보험 보장 혜택 확대 △재가 말기암 환자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충남’은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 사업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신규 지원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 사업 추진 △해외 통상사무소 개소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내년에는 경제 상황은 위태로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정치와 외교는 보다 복잡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 나아가야만 한다. 충남의 장기 과제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며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