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사진)이 신임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으로 확정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캠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단독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문 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결정했다. 20일 오전 본사에서 대표이사 사장 이취임식을 연다.
캠코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제주 출신인 문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방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등을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올해 1월부터 기재부 기조실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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