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석탄화력 단계적 폐쇄 후 지역경제 등 대안 마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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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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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석탄화력 단계적 폐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고 내년도 연구 계획 논의 -

충남도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에 대비, 각종 시나리오 구현을 통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한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 조기 폐쇄 테스크포스(TF), 도의원, 발전사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석탄화력발전 조기 폐쇄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연구원 여형범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노후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와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조기 폐쇄해야 하는 이유 △석탄 없는 미래를 위한 준비 △조기폐쇄에 대한 의견 및 인식 △조기폐쇄 시나리오 검토 △향후 과제 등이 담겨 있다.

도는 1차 년도 연구에서 석탄발전 수명 25년 제도화 방안을 연구·제안했다면, 2차 년도인 내년도에는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시나리오를 분석, 주민주도형 발전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TF를 중심으로 지역 수용성 증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자리, 상권, 인구 등 영향에 대한 시나리오가 분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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