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건국대, 학생부 10% 반영…공과대 대형 학부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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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12-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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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로 39.5% 1191명 선발…부동산과학원 신설

건국대는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정시 비율이 35%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2020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성적(KU일반학생전형)과 실기 고사 등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 3012명(정원 내)의 39.5%인 1191명을 선발한다.
 

장교식 건국대 입학처장[사진=건국대]

건국대의 정시모집 주력 모집군은 ‘나’군과 ‘가’군이다. 일반학생전형 정원 내 가군 490명, 나군 584명, 다군 117명이다.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모집군이 바뀐 학과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그동안 가군에서 모집하던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가 나군으로 모집한다.

공과대학의 대단위 학부제 개편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학부 단위 모집이 늘어난다. 2020년부터 사회환경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컴퓨터공학부가 정식 출범한다. 5개 대단위 학부와 생물공학과, 산업공학과, 신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K뷰티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4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0학년도부터 부동산과학원이 신설되면서 기존 ‘경영대학-부동산학과’로 모집하던 부동산학과를 정시모집에서는 ‘부동산과학원-부동산학과’로 단과대학이 변경됐다.

교과 성적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문I은 국어 30%+수학 25%+영어 25%+사회 20%, 인문Ⅱ는 국어 25%+수학 30%+영어 25%+사회 20%, 자연I은 국어 20%+수학 35%+영어 20%+과학 25%, 자연Ⅱ는 국어 20%+수학 30%+영어 25%+과학 25%, 예체능은 국어 50%+영어 50%로 반영한다. 반영 과목은 전 과목을 반영한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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