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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추진 현장점검 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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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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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3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현장에서 기획재정부와 합동으로 ‘2019년 인천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 회의’를 갖고, 시 재정의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박남춘 인천시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군․구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시의 재정집행 현황과 연도말 집행률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연말까지 예산 목표 집행률인 90%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인천시와 군·구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의 집행 효율을 높일 방안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지난 11월 인천시는 지방재정의 적극적이고 확장적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연말까지 보상협의 지연 등 일부 부진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적관리 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확장적 재정집행으로 지속시켜갈 계획을 세웠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이곳 농산물 도매시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도매시장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시설구조나 주변상권, 교통망 등을 다각도로 고민을 했었다. 이처럼 정부 재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배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민간의 소비․투자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정의 신속한 집행이 더욱 중요해졌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다시 한 번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에도 지방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19일 현재 신속집행 대상액 17조 2,122억 원 가운데 14조 3,207억 원을 집행하여 83.20%의 예산 집행률을 보이고 있어 전국 평균인 80.63%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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