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하반기 직업소개사업 지도점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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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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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가 ‘2019년 하반기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완료된 지도점검은 구직자의 피해방지와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단원구 관내 등록된 유·무료 직업소개소 106개소 중 폐업 및 예정업소 10개소를 제외한 96개소에 대해 담당공무원의 현장 방문점검으로 진행됐다.

구는 직업소개 요금 과다 징수행위, 보증보험 유효기간, 허위장부 기재, 변경신고 등록 위반, 직업소개사업 광고 시 준수사항 등의 확인을 통해 고용시장 침체를 악용한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 행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직업소개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직무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위법 사항 중 소개요금 대리수령 동의서 미구비 등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하고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위법사항은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업소개소 지도 점검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고용서비스 품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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