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남편 차세찌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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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2-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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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 씨에 대해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채아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내조가 부족한 탓"이라며 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차세찌는 23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는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차범근의 셋째 아들이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이자 현재 대표팀 전략분석관으로도 활동했던 차두리 선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차세찌는 2000년대 초반 차범근 감독, 차두리 선수와 함께 국제전화 광고로 얼굴을 알렸다. 아버지를 똑닮은 외모와 건장한 체격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12년에도 한 제약회사 광고에서 아버지, 형과 함께 등장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차세찌는 한 회사의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했다는 이력이 알려져 있을 뿐 현재 직업은 비공개에 부쳐져 있다. 최근까지 차범근 축구교실 관리직으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채아는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다. 2006년 뮤직비디오 '손호영-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를 통해 데뷔했다. 인기가도를 달리던 지난해 5월 차세찌와 결혼해 그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한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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