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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베트남 롱하우 공업단지, 빌딩형 임대공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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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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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하우 공업단지에 정식개소한 빌딩형 임대공장 = 25일, 롱안성]


베트남 남부 롱안성의 롱하우 공업단지는 25일, 빌딩형 임대공장을 정식 개소했다. 저렴한 비용을 강조하며 주로 첨단산업의 입주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롱안성에 빌딩형 임대공장이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대공장은 1기와 2기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으며, 이번에 1기가 완료됐다. 건물은 지상 6층이며, 연면적은 약 2만㎡. 100~3330㎡ 규모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다.

임대공장 입주는 진출기업의 초기투자 측면에서 여러 이점이 있다. 공업토지 취득 및 리스와 달리 공장의 건설에 투자할 필요가 없으며, 입주해서 곧바로 공장가동이 가능하다. 폐기물 및 소음 등 각종 규제도 준수한 친환경 설비가 구비되어 있다. 롱하우 공단의 부이 레 아인 헤우 영업부장은 '첨단산업'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일본계 특히 중소기업에 영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임대료 상승과 각종 규제 강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신속한 결단이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임대공장의 한 달 임대료는 1㎡당 4.5~6달러(약 490~660 엔)이다.

이미 8개 기업의 입주가 결정되었으며, 점유율은 1기 기준으로 70%를 넘었다. 베트남의 귀금속 제조업체 푸 뉴안 쥬얼리(PNJ)도 보석 가공 공장을 동 임대공장에 설치했다. 1기 임대공장에 인접한 곳에 설치하는 2기 공장도 1기와 같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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